2022년 가을, 레고랜드 혼자 다녀온 뚜벅이의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레고랜드가 개장하고, 레고랜드가 갑자기 가고 싶어졌습니다.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모두 바빠서 그냥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밥은 잘하는데, 혼자 놀이공원 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레고랜드를 저의 첫 혼놀 장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레고랜드는 가족단위 고객의 비율이 많고, 수도권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고, 접근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접근성이 매우 좋고, 주 고객층의 연령이 낮은 롯데월드는 아직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

아무튼... 개인적인 의견이고 제 뇌피셜이니, 레고랜드와 롯데월드의 주 고객층의 연령 정보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 첨부된 모든 사진들은 모두 LG V40로 촬영하였습니다.
 
 

청량리역 itx-청춘

 
몇 년전에, 닭갈비 먹으러 경춘선을 타고 남춘천역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이동 시간이 너무 길고, 피곤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레고랜드에 갈 때는 경춘선보다 itx 청춘 기차를 통해 춘천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기차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itx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예전의 기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차를 타기 전에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설레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itx 청춘 탑승

itx 청춘열차 2층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을철이라서 나무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 볼 때와 기차 안에서 보는 도시와 단풍의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측 사진은 itx 청춘의 내부 모습입니다. 춘천역에서 내리기 전에 촬영했습니다.
 

춘천역

 
춘천역에서 레고랜드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춘천역에 하차하였습니다. 춘천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셔틀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셔틀버스 대기 줄인데 아빠, 엄마 손 잡고 온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레고랜드로 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있던 한 여자 아이가 자신의 엄마에게, "엄마, 놀이공원은 혼자 가도 되는거야?" 라고 물어봅니다.
 

 레고랜드

 

 
드디어 레고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레고랜드의 입구가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레고랜드 입구 주변에 이렇게나 넓은 공터도 있었습니다. 2년 전에 촬영한 사진이라서, 현재의 모습은 모르겠지만... 휑한 공터를 보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레고랜드에 입장했는데 역시나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날씨가 좋고, 현장 학습 시기라서, 단체 현장학습을 온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레고랜드에 있는 미니어처 건축물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디테일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 😁
 
 

 
 
 
 

 
 
 
 

 
 
레고랜드의 모습입니다. 건물, 구조물, 리조트 등이 레고블록 느낌이 나서 매우 독특합니다. 레고 블록 팬이거나 레고 블록을 좋아하신다면 레고랜드는 한 번쯤은 방문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레고랜드 내부에 있는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정말 비쌌습니다. 레고랜드 내부에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에서 챙겨간 간식으로 끼니를 대충 떼웠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셔틀 버스 탑승 

 
레고랜드 셔틀 버스 시간표인데 2022년에 촬영한 사진이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레고랜드에 차 없이 가신다면 반드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암튼 뚜벅이인 저는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레고랜드 방문 전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

 

LEGOLAND® Korea Resort

 

 

레고랜드 위치 정보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2년 전에 다녀왔지만, 레고랜드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레고랜드에 혼자 다녀온 제 후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