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드라마 좋좋소

써니요 2022. 2. 1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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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좋좋소

 
 

 
 

드라마 좋좋소 리뷰를
 
 
 
작성해보고 싶었는데요...

 
 
 
 
 
 

츄무룩...

 
 
 

아직 저는 이 좋좋소 라는 명작 드라마를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이 드라마를 감상한 후에 리뷰도 써보겠습니다. 
 
 

 
 
 
 
 
 

 
 

 
 
 
그래서 말이죠... 
 
 
 
 
 
오늘은 제가 경험했었던 좋소 기업 썰을 조금 풀어보고자 합니다 😉

 
 
 
 
 
 
 

 
 
 
 
 
 
아무튼 말이죠...
 
좋소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요약하자면...

 
 
 
 
 
 
 

틴탑 미치겠어의 가사 中 "하루하루가 내게는 그저 지옥같아."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하기 싫은 억지로 하려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이라는 게,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부당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계약서에 서명도 하지 않고,
바로 추노를 하려고 했으나...

 
 
 
 

 
 

 
돈이 필요했고
 
 
 
 
 
회사에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다녀보기로 결심했죠. 
 
물론 이런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힘든 점들을 말해봤자
 
"그러게 누가 좋소 가랬냐?"
 
라는 반응이 불 보듯 뻔했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마음가짐 덕분에!!!
제 기준 선정, 정말 최악이었던 좋소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해봅니다.
 
 
 
 
드론 관련 일을 해보고 싶어서 제 이력서를 넣고
지원 후 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는 일이라곤...

 
 
 

커피 심부름(커피 매일 타고, 믹스 커피 떨어지면 마트에서 법카로 구매하기),
출장 당일에 갑자기 출장 다녀오라고 통보받은 후 출장 다녀오기,
납품 확정된 물품들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저 가격 검색하기,
판매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가격 네고하기와 같은 
업무들 외에도 열거하고 싶은 기타 업무들도 정말 많지만 이하 생략합니다.
채용공고에 올라온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업무들을 잔뜩 시켜놓고
급여는 최저시급으로 지급해줌 😤
 
 
 
채용공고에 올라와있던 드론 관련 업무들 중에서
단 1개라도 드론과 관련된 일을 해봤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래서 고용노동부 콜센터 1350에 전화해서 상담을 했더니
30인 미만 기업이라서 법적 처벌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나 근로 조건, 계약 조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 전화해서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상담사분들이 답변을 잘 해주셨습니다.
 
 
 
 
 
 
저보다 더 최악의 회사에서 근무하시고 좋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실거에요. 

 
 
 
그럼 간혹 어떤 분들은...
"니가 뭔데 중소기업을 무시하냐?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들도 많다!"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나쁜 중소기업들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악용하는 경우들도 정말 많습니다.
적어도 많은 취준생 여러분들이 취준하실 때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무튼...
모든 취준생분들과 일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나중에 좋소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글을 써볼 계획입니다.
이상한 리뷰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는 매우 초라한 블로그이지만 점점 더 성장해나가는 블로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급마무리인 것 같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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